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 호남유권자연합 ‘최우수 광역의원’ 수상

[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이 지난 12일 호남유권자연합으로부터 ‘2025 최우수 광역의회 의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남유권자연합은 2000년 5월 설립된 시민단체로 정치개혁과 공공윤리 확립을 목표로 활동해 왔으며, 2009년부터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광역ㆍ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전반을 평가해 우수 정치인을 선정ㆍ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최 의원이 도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입법 활동과 정책 감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최 의원은 그동안 보건의료 인력 지원을 비롯해 전통 돌담의 체계적 보존ㆍ정비, 휴양연계 관광 활성화, 한류산업 진흥, 공동육아 지원, 금연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의 조례를 제ㆍ개정하며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
특히 섬 지역 의료취약 문제를 핵심 의정과제로 삼아 현장 방문과 간담회, 도정질문 및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응급의료 공백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과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와 함께 문화ㆍ관광ㆍ체육 분야에서도 무장애 관광의 실효성 제고, 관광특구 운영 개선, 문화예술 지원 제도 보완, 체육시설 관리ㆍ감독 강화 등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중심으로 한 의정활동을 이어온 점이 이번 선정에 반영됐다.

최미숙 의원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도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정책으로 연결해 온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섬 지역을 비롯한 전남의 불균형과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