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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달 21일 어린이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대상별 일정에 따라 전 군민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6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10월 19일부터는 군 자체 지원 대상인 15~64세 군민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군민의 접종 편의를 높이고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의 접종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접종기관을 확대했다. 기존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뿐 아니라 민간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해, 10월 19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 13개소와 보건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15~64세 군민이 이용할 수 있는 위탁의료기관은 아나파의원, 성모의원, 연세의원, 오창근의원, 오케이내과의원, 우리들내과의원, 정준성내과의원, 새중앙의원, 칠량나라의원, 마량의원, 성전하나의원, 병영한국의원, 병영의원 등 13개소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재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는 보건지소 순회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보건소에서는 10월 19일부터 전 연령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10월 11일 기준 독감 예방접종 실적은 총 6,413건으로, 전체 대상자 3만 1,864명 대비 접종률은 20.1%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 실적은 5,404건이다.
최근 독감에 걸렸더라도 이번 절기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회복 후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독감은 여러 유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할 수 있어 한 가지 유형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회복하더라도 다른 유형에 다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고열 등 중등도 이상의 급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접종을 미루고, 회복 후 의료진의 예진을 거쳐 접종 여부와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이번 절기에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이미 마쳤다면 독감에 걸렸다는 이유만으로 추가 접종을 받을 필요는 없다. 백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걸리는 만큼 접종이 가능한 시기에 미리 접종하는 것이 좋다.
국가 지원 대상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반면 군 자체 지원 대상인 15~64세 군민은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에 한해 관내 접종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절기 독감 예방접종은 2027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접종기관마다 운영 일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와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접종을 위해 방문할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군은 10월 6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시행하고 있다.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은 의료진의 예진을 거쳐 같은 날 접종할 수 있으며, 군은 어르신의 중증 질환 예방을 위해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겨울철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어르신과 어린이 등 감염에 취약한 군민은 물론 예방접종 대상 군민 모두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접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건기관과 위탁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은홍 기자 hnnl298@naver.com
2026.10.14 (수) 10:35














